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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23 좋아요 3 2017-10-26

지표로 본 경제

위험자산 VS 안전자산

 

 

 

주식, 채권 증에 투자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누구나 투자를 하기 전 수익 창출 및 손실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데요.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는 투자자의 성향, 경제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 북한 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험자산이란? 

 

 

 

 

안전자산은 상대적으로 자산 가치 변동이 크지 않고 투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자산을 말합니다. 금, 은, 달러, 국채 등이 안전자산에 속합니다. 한때 원유는 검은 황금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변동성이 많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의 가치는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와 달리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운영 주체가 없고 규제와 통제가 쉽지 않아 언제든지 폭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안전자산 범주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북 리스크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는 경제 상황, 대내외 정세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정세가 불안정하거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을 많이 찾게 됩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위험자산에 투자를 할 유인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북한 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식 대신 금이나 은 같은 안전자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몇 달간 금 시세는 연초보다 20% 상승했습니다. 또한 은 가격은 9월 17일 기준 온스당 17.9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4월 20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였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상장주식 2조 4,170억원을 팔아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특히 경제는 다양한 원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편적인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상황을 고려해 현명한 투자를 하길 바랍니다.

 

 

* 본 정보는 기획재정부 BLOG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