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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 실생활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의 경제 지식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조회수 6,906 좋아요 3 2019-02-13

 

아껴쓰고 저축하자 ‘짠테크 방법’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유행하면서 현재의 행복을 위해 자유롭게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 없이 돈을 쓰게 되면 미래가 불안해 질 수 있는데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짠테크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짠테크란?

 

짠테크란 구두쇠처럼 아껴 재물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짜다’와 ‘재테크’가 합쳐져 생겨난 말이에요. 단순히 아끼고 안 쓰자는 의미보다는 불필요한 낭비를 막자는 뜻을 담고 있어요.

 

​생활 속에서 짠테크를 실천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본인의 생활비 사용 패턴에 주의를 기울여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체적인 짠테크 방법에 대해 하나씩 살펴볼까요? 

 

 

  

 

 

카페라떼 효과

 

카페라떼 효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는 적은 금액일지라도 장기적으로 지출을 하면 목돈이 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매일 약 4,000원의 커피 한잔을 마시는 직장인의 경우, 한 달 커피값으로 약 12만원을 지출하게 되고 1년이면 무려 140만원의 비용을 커피값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커피만 끊어도 한 달에 10만 원짜리 적금을 들 수 있는 셈이니 생각보다 큰돈을 모을 수 있겠죠?

 

 

노머니데이 

 

특정일을 정해서 출퇴근 교통비, 식비 등 꼭 필요한 비용 외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을 노머니 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주 노머니 데이를 정하게 되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설정하고 필요 시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노머니 데이로 인해 아낀 돈은 꼭 저축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캘린더 저축법

 

캘린더 저축법은 하루하루 천원을 늘려가면서 저축하는 것으로 오늘 천원을 저축했다면 내일은 2천원을 저축하는 방식이에요.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일상의 소비를 조금씩 줄일 수 있답니다.

  

 

봉투생활법

 

생활비를 하루분씩 나누어 봉투에 담아 생활하는 방법을 말해요. 실제로 내가 써야 하는 돈을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소비와 충동구매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봉투생활법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너무 과하게 또는 너무 적게 봉투에 넣기 보다 실현 가능한 적정 금액을 책정해야 합니다.

 

 

  

 

식비 줄이기

 

고정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입니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냉장고 파먹기를 추천합니다. 이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이 모두 소비될 때까지 장을 보지 않거나 장보기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집에 먹을 게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장을 봐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보다는 우선 자신의 냉장고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미리 확인해주세요!

 

​야식을 끊어도 식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금요일, 주말 저녁이 되면 고생한 자신에게 선물을 하겠다는 생각에 야식을 시켜먹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를 홧김비용(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지출하는 비용)이라 불러요. 배달음식을 자제하면 식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새는 돈 절약하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택시를 타야 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겁니다. 늦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택시비 같은 예상치 못한 비용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요. 이처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멍청비용’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정기권을 사용해보세요! 30일 동안 60회 한도 내에서 기존 요금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구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만약 편도 운임이 1,250원을 초과한다면 정기권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서울~경기도~인천을 오가는 지하철 이용자라면 지하철 정기권 혜택을 확인한 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환승 할인이 안되기 때문에 버스를 자주 타지 않는 분들에게 더 좋답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계좌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휴먼계좌, 본인도 모르게 자동이체 되는 돈 등을 확인해서 새는 돈, 숨은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본 정보는 기획재정부 블로그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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