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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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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453 좋아요 3 2017-09-07

예산편성이 중요한 외벌이 부부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는 외벌이 부부가 많습니다. 외벌이 부부는 가사와 노동에 대한 역할분담이 확실해서 가장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가정의 형태라고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맞벌이부부에 비해 소득이 많지 않기때문에 재무설계 과정에서 재무적인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벌이라고하여 소비형태 또한 맞벌이 부부의 소비와 크게 다르지 않기때문에 여유자금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적인 문제인데요 외벌이 부부라면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예산편성하느냐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예산편성이 중요

외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이 많지 않다보니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연금저축이나 청약통장을 제외한 재테크 통장이 따로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지출을 줄여서 저축여력을 늘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지출을 줄일 수 없다면 지출관리를 현명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는데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목을 정하여 액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급을 받으면 한달 동안 쓸 예산을 적절하게 편성하는 것인데 먼저 저축과 투자예산을 편성하고 나머지 예산을 절절하게 나누어서 소비예산으로 편성하는것이 외벌이 부부의 유일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외벌이 부부에게 보험상품은 필수

맞벌이의 경우 수입원이 두사람이기때문에 한쪽이 일을 못하게 되더라도 수입이 완전히 단절되지는 않지만 외벌이의 경우 가장이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수입이 끊기게 되어 가정경제에 치명적인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때문에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은 물론이거니와 주수입원인 가장의 질병이나 사고, 사망에 대비한 진단비보험과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 같은 사망보장 보험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3. 자녀교육비는 시기에 맞는 금융상품 선택

자녀의 교육비를 줄이려면 사교육에 의존하는 대신 부모의 역할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부분의 참여율을 높여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일수 있다면 가용자금이 크게 늘게됩니다. 사실 자녀 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시기는 자녀가 대학을 들어가서입니다. 지금 당장 사교육비 지출에 허리가 휘어서 훗날 큰 돈 들어갈때를 대비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든 탑을 무너 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자녀의 교육자금은 자녀가 어릴때부터 미리 준비하되 외벌이 부부라면 대학학자금의 50%이상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교육자금 준비가 조금 늦었다면 펀드상품을 활용하는것이 좋고 10년이상 여유가 있다면 어린이 변액상품을 활용하는것이 유리합니다.

 

4. 부부의 노후준비는 필수

외벌이부부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은퇴 후 부부의 노후생활비 마련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외벌이 부부들은 당장의 생활과 자녀 교육비 마련도 빠듯하여 부부의 노후를 위해서 연금 등에 가입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부부의 노후생활자금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노후자금은 어느순간 만들어지는 규모의 자금이 아니며 그 어떤 목적자금보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금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준비되어야하는 자금입니다.

 

* 본 정보는 한국재무관리센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