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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률

자산 관리에 유용한 세무와 법률 상식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조회수 3,948 좋아요 8 2017-05-15

연령대 재무목표와 재무위험 알아보기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계획적인 재무설계와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미래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재무계획을 짜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흐름을 읽을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하고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있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개인이 혼자서 효율적인 재무설계와 자산관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특히 사람들은 재무적인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문가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재무상황을 분석해 상담과 조언을 해줍니다.


장기나 바둑판에서 옆에서 훈수하는 사람이 더 판세를 잘 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금융자산관리사'라고도 불리는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 FP)'는 고객의 재무상황을 파악한 뒤 금융상품 선택에서 세무, 노후설계 등 자산관리 전반에 걸쳐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


미국·영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재무설계사가 나서서 개인의 재무설계와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개인재무 컨설팅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재무설계를 통한 자산관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생을 무탈하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이며 기본입니다. 재테크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면 재무설계는 계획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것!! 이것이 바로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점입니다.


그렇다면 재무설계,어떻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것일까요? 재무설계는 세대별, 연령별로 그 내용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세대별로 나누어 보면 각각의 연령대에 따라 처할 수 있는 재무적 위험이나 목표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자면 20대의 재무적 목표나 위험은 취업과 결혼이며 30대의 재무적 목표나 위험은  주택마련과 자녀교육, 40~50대의 재무적 목표나 위험은  목돈굴리기 및 창업,60대의 재무적 목표나 위험은 행복한 노후 준비하기 일 것입니다. 이렇듯 연령별로 재무목표나 재무적 위험이 다를 수 밖에 없기때문에 재테크나 자산관리에 있어서 재무설계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인 것입니다.

 

20대 재무설계의 기본은 종잣돈 마련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처음으로 자기 수입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소비 통제가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습관을 버리고 최소 급여의 50% 이상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30대 재무설계의 주안점은 목적자금 만들기입니다. 한정된 수입으로 주택마련이나 자녀교육비처럼 큰 돈 들어가는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무계획 또한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실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 및 투자금액과 기간, 주택마련을 위한 부채상환액과 상환기간 등 금액과 기간에 무리가 없도록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여야 합니다.


40~50대 재무설계 포인트는 목돈불리기입니다. 40~50대에는 가계 수입이 정점을 달하는 시기임과 동시에 자녀의 대학 진학으로 인해 지출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소득과 지출의 역전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시기에는 그동안 모아 두었던 목돈을 본격적으로 굴려야 할 때입니다.은퇴가 그리 오래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할때 자산의 절반 이상은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하며 나머지 부분은 ELS나 펀드등을 적극 활용하여 분산투자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60대는 행복한 노후 준비하기입니다. 이 시기에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매달 나오는 연금만한 효자가 없습니다. 젊어서 준비한 국민연금이나,개인연금에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여유자금은 비과세 생계형저축이나 하루를 맡겨도 이자를 주는 MMF, CMA등을 활용하면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가 있습니다.

 


 

 

* 본 정보는 한국재무관리센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