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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34 좋아요 4 2017-07-11

40대 자녀성장기의 재무설계

 

 

 

자녀성장기는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소득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자산의 축적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자녀교육, 주택규모 확대 등으로 지출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가장 전략적인 재무설계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입의 대부분이 저축 보다는 생활비로 사용되는 것이 보편적이고, 생활비 중에서도 교육비 부분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주택규모 확장과 노후 대비를 위한 목돈마련 역시 이 시기 관심의 대상입니다.

 
40대 정도가 되면 상당수의 가계가 주택을 소유하게 되는데, 문제는 자녀교육과 주택마련에만 매달려 주택 이외의 자산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일 경우에는 40대 혹은 그 이후가 되어야 주택상환 대출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교육비 지출과 주택마련이 다른 소비지출이나 저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게다가 자녀가 대학 진학을 하면 등록금의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신의 노후를 위해 자금을 모아 놓기 힘든 현실입니다. 


01.자녀교육비 지출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교육비 부담을 위한 재무전략은 근본적으로는 과도한 사교육비를 줄이고,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재무목표를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 내에서 자녀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30-40대 중산층의 경우 노후자금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가계 소득의 30-40% 이상을 자녀교육비로 쏟아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비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정작 노후설계를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교육비 수준은 자녀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리 많아도 소득의 2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2.자녀 대학교육비를 준비해야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자녀의 대학교육비라는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또 하나의 재무목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자금 융자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성적이 아주 나쁘지 않을 경우 융자를 받아 학자금을 내고 자녀 스스로가 취업을 해서 갚아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대학교육비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녀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장기 적립식으로 세금 혜택이 있는 저축을 선택하거나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3.노후자금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노후자금은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돈의 규모 보다는 얼마나 일찍 시작해서 긴 시간을 투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적은 금액으로라도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은퇴 시 필요자금을 산정해서 현재 저축해야 할 금액을 계산해서 불입액을 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만약 계산된 불입액을 감당할 수준이 안 되더라도 일단은 시작을 하고, 나중에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후자금을 준비할 때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인플레이션 문제입니다. 앞으로 20년, 30년 후에 사용할 자금을 모으는 것이므로, 그간의 물가 상승을 감안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금 금리가 워낙 낮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저축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므로 약간은 적극적인 투자 방법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면, 기대수익이 올라가는 만큼 당연히 위험부담도 커집니다. 그러나 노후자금 마련은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동성으로부터 기인하는 투자위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쇄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본 정보는 한국재무관리센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