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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82 좋아요 3 2017-07-26

60대 은퇴기의 재무설계 전략

 


 

 

UN에서 정한 공식적인 노인인구는 65세 이상을 말하지만, 재무설계에 있어서의 노년기란 노동활동을 중단하고, 축적된 자산, 노령 연금 등에 의존하여 생활하는 시기, 즉 은퇴 후의 가계를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은퇴에 대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만족이 심화되어 삶의 질이 저하됩니다.

 
미리 은퇴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경제적인 준비를 하고, 은퇴 후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며, 노후생활에 적합한 건전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 그 능력을 함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은퇴기에는 급여나 사업소득이 급감하고, 그에 따라 지출도 급감하며 자산소득 및 연금소득의 비중이 커집니다. 은퇴 전에 비해 여러 가지 재정적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은퇴기의 재무설계는 매우 소극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지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시대에는 그냥 소극적으로만 살면 원하는 수준의 삶을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은퇴 후에 20~30년의 긴 기간 동안 원하는 수준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은퇴 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입니다.

 
이제 은행예금으로 자산 가치를 보전하고 생활비까지 벌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합니다.


제 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최근 인생 이모작, 인생 2막 등의 용어가 사용되며 은퇴 후 새로운 직업, 즉 세컨드 잡 (Second job)을 찾는 노령인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은퇴 이후에 새로운 일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찾는 노력은 그 자체가 은퇴 후 생활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해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금관리와 상속설계도 중요합니다.

은퇴기에는 부동산으로 인하여 종합과세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부담해야 하는 세액도 문제가 되지만, 이로 인하여 세무조사와 같은 불필요한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종합과세를 피하고 싶은 경우에는 절세형 상품만으로는 부족하며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비과세 상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간접투자 상품에 일정액을 운용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금액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상속세는 엄청난 금액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해야 합니다. 금융자산이 많은 경우, 상속 준비를 늦추게 되면 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류되어 있어 과세 당국으로부터 요주의 대상으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은퇴를 한 경우에는 재무설계를 하더라도 급격하게 투자 내용을 변경하기 보다는 가계 구성원의 성향과 계획을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생활 기간 동안의 현금 흐름의 창출이 가장 중요하고, 자녀에게 상속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진행하느냐도 중요할 뿐 아니라, 유언에 대한 고려, 건강이 안 좋거나 병에 걸렸을 때의 준비, 보험을 포함한 현재의 자산과 부채현황의 정리 등도 미리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정보는 한국재무관리센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