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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3 좋아요 11 2017-07-17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월,

이렇게 예방하세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입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요. 지난 5년간 온열질환 분석결과 총 5,910명의 환자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7월은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으로 나뉩니다. 날씨가 무더운 날 구토, 고열, 신경 및 정신이상을 나타내면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요즘과 같은 폭염시기에는 무덥고 습도가 높아 땀의 증발이 잘 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잘 되지 못하여 체온이 상승하고 몸에 이상을 초래하는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체온조절 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서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총 5,910명의 환자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5월 29일~6월 27일)에도 109명의 환자가 나타났습니다. 또, 해가 갈수록 열대야, 폭염 평균 일수 등이 늘어나는 우리나라 여름 특성상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열질환 예방법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12시~17시) 활동은 줄이도록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폭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게 되면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이동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이렇게 하세요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줍니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안 되며 환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온열질환과 더불어 냉방병도 주의하세요

요즈음은 과거와는 달리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시원하게 근무를 할 수 있지만 냉방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냉방병이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와의 차이가 심하여 체내의 조절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감기증상 같은 두통, 신경통, 요통, 위장장애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기온이 섭씨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한 실내외 기온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냉기를 직접 받지 않도록 하며, 냉방에 들어갈 때는 땀을 잘 닦고 긴소매로 조절해야 합니다. ,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야 합니다.

 

무더위 심터를 이용하세요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발효시 독거노인 등 취약층이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4 2천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구급함 및 냉찜질팩 등을 비치하여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쉼터는 시, ,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 온열질환 예방법을 잊지 말고 지켜주시고,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Blog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