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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71 좋아요 5 2017-09-04

2시간 째 스마트폰, 청소년 뇌는 멈춤?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4

 

 

여성가족부의 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학령전환기 청소년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이용으로 전문기관의 도움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청소년은 20만 2천여 명으로, 국내 청소년의 14%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방학 중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이 가장 많아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청소년이 30.6%로 연령대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6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인터넷 활용시간은 108분으로 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스마트 기기 사용은 더 늘어납니다.

 

비교적 시간이 많은 방학에 장시간 스마트폰 환경에 노출될 경우 무분별한 정보의 습득이 문제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아

 

 

 

한국방송학보의 한국콘텐츠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의존할수록 불안, 우울이 높게 나왔고 어깨통증호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스마트폰의 의존도는 부적응, 일탈, 강박 집착과 동조성, 모방성, 충동성, 사회적 고립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잠들기 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는 행위만으로 수면부족 가능성이 79%,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은 46% 증가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요즘과 같은 여름철 습한 기후에서 비롯된 열대야와 맞물리게 되면 높은 수면의 질은 기대하기 힘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청소년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요. 장시간 목적 없이 무심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중이나 보행 중일 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시간을 산책, 운동, 독서 등의 다른 활동을 하며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청소년은 아직 뇌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나 SNS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인지 기능 저하나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Blog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