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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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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0 좋아요 1 2018-04-02

4월부터 반값 이하로 떨어집니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비 부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들. 지난 2018 선택진료비 부담 해소, 재난적 의료비 지원,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에 이어 이번 4월부터 새로운 정책이 시행됩니다.

바로 상복부 초음파 검사비 부담이 반값 이하로 떨어진다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오늘 따스아리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상복부 초음파란?

상복부 초음파는 간, 담낭, 담도, 비장, 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그 동안에는 4대 중증질환(,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보험 적용이 되었던 검사이지요.
2017
년 기준으로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의료비는 약 1 4000여 억 원으로 국민의 보험적용 요구가 컸지만 재정 부족을 이유로 급여화가 계속 지연되었던 항목이에요.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 4월부터 전면 확대

 하지만 이제는 상복부 초음파로 인한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4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화 확대로 인해 4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검사비는 반값 이하로 크게 경감되는데요, B/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 여 명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16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일반초음파와 정밀초음파에 대한 적용

상복부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상복부 질환이 의심될 때 검사하는일반초음파와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 중증환자의 상태를 검사하는정밀초음파로 구분됩니다.
일반초음파는 의사의 판단 하에 상복부 질환자, 혹은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험이 적용되고
정밀초음파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중증질환자에 대해 보험이 적용됩니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있거나, 증상 변화가 없더라도 경과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추가 검사에 대해서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 완화 사례

 

그렇다면 이번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으로 의료비는 얼마나 줄어들게 되는 걸까요? 사례를 통해 알려드릴게요. :)
 

"송씨는 고열, 구토, 설사, 황달로 G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급성 A 간염을 의심해 상복부 일반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검사비 16만원을 전액 본인 부담했으나 급여화 이후에는 140,500원이 경감된 19,5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50 간경화 환자인 이씨는 간암 발생을 관찰하기 위해 A 상급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외래진료로 상복부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19만원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급여화 이후에는 103,100원이 경감된 86,900원만을 부담하면 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인데요.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급여화 이후 6개월~2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개선방안과 보완대책 역시 협의해나갈 예정입니다.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하복부 초음파 검사에 보험 적용, 나아가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에 대해 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니 의료비 걱정 줄어드는 건강한 대한민국에 많은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 정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블로그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