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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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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6 좋아요 2 2018-04-11

야외 활동 많아지는 4월

‘야생 진드기’ 조심하세요!

 

 

어느덧 2018년이 시작된 지도 3개월이 지나, 4월 중순에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겨우내 잠들어 있던 새싹들이 몸을 거의 다 내밀었고 지난 봄에 보았던 반가운 꽃들과도 인사할 수 있는데요. 실내에 있는 것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즐거운 봄 나들이 시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야생 진드기인데요. 야생 진드기는 백신이 없는 질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따스아리에서는 야생 진드기와 SFTS에 대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란?

 

 
SFTS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에 사는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참진드기가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주 증상은 발열, 구역,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발열 등인데요. 보통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12~30%에서는 중증화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 고령자가 감염될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으니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백신 없는 SFTS, 생활 속 예방만이 최우선
 

SFTS는 예방 백신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소매와 바지 밑단은 단단히 여미세요.
- 풀밭 위에 그대로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마세요.
- 농작업 시에는 작업복, 장화, 장갑을 착용하세요.
- 풀밭에서 용변을 보거나, 등산로를 벗어난 길로 다니는 것은 안됩니다.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는 접촉하지 마세요.
- 돗자리와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면 더욱 좋아요.

 
야외활동과 작업 후에는 이렇게 하세요

 


 
야외활동이나 작업 뒤에는 입은 옷을 털어내고 즉시 세탁해주세요. , 곧바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깨끗한 실내복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 
머리카락, 팔 아래, 무릎 뒤, 다리 사이, 귀 주변 등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세요.
만약 물린 자국이 없더라도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신 없는 감염 바이러스, SFTS를 옮기는 야생 진드기! 오늘 따스아리가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진드기 예방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봄 나들이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