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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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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45 좋아요 2 2018-04-16

만성콩팥병 예방 및 관리 생활수칙 9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건강한 생활을 할 때, 우리 몸에 있는 장기들이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때문에 지병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으로 손상된 부위가 있다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철저한 관리와 다른 합병증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특히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절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기인데요. 오늘은 따스아리와 함께 만성콩팥병 환자의 콩팥기능 악화 위험에 대한 연구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성콩팥병(만성 신장질환) 이란?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의 만성적인 신장의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을 의미합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 인구 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데요.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라면, '건강한 비만'환자도 콩팥기능 악화 위험 2배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콩팥병 환자 중 대사 이상이 없는 '건강한 비만' 환자도 대상 이상이 없는 비만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콩팥기능 악화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사 이상'은 고혈,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뜻하며, 건강한 비만은 비만하지만 대사 이상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의 유형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성콩팥병 성인 환자 위험 분석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이 참여해 만성콩팥병 성인 환자 1,950명을 대상으로 비만 및 대사 이상 동반 여부에 따른 콩팥기능 악화 위험을 추적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대사 이상이 없는 건강한 비만 환자군에서도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만성콩팥병의 원인질환과 합병증 발병 양상, 악화요인, 사망위험률 등 특성을 파악하고, 추적조사 연구를 기획했는데요. 만성콩팥병 추적조사 연구를 근거로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입니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합니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합니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맡게 복용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말처럼 현재 자신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느끼더라도 늘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요. 하물며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철저히 해야겠죠? 자신이 가진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건강 관리를 실천해 보세요.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