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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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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71 좋아요 1 2018-05-30

습하면 병에 걸려요.

높은 습도가 일으키는 질병 예방법6

 


 

얼마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날의 습도는 90% 이상으로 축축했고, 후덥지근한 더위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습도와의 전쟁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제습기를 등장시키기도 했죠. 습도가 높아지면 증발을 억제해 우리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오늘은 따스아리와 함께 높은 습도가 불러오는 질병과 예방팁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적의 건강 습도는?

 

신체를 건강하게 지킬 있는 적정습도는 40~60%입니다. 60% 이상이 되면 땀이 증발되지 않아 신체의 체온조절이 어려워져 온열질환에 걸릴 있어요. 습도가 높아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면 아토피 피부염, 천식폐렴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면 햇빛을 보기 어려워 비타민 D부족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 나타나게 되죠.

 

높은 습도로 인한 질병

천식알레르기성 비염

높은 습도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습도가 60%이상이면 곰팡이 포자가 급증하면서 호흡을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게 되고, 흡입한 곰팡이가 몸에 염증을 일으켜 산소교환을 원활히 없도록 천식이 발생 있어요.  
또한 곰팡이나 진드기가 번식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켜 기침, 콧물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습도가 높으면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피부사상균이 피부각질을 영양분으로 자라며 무좀, 아토피피부염 일으키게 됩니다. 곰팡이가 있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두드러기, 혈관부종, 소양증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걸릴 있고, 아이들은 뒤나 머리 등에 땀띠가 생길 있어 주의해야 해요.

 

식중독

 

습도가 높은 더운 여름철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식중독인데요상온에 놓아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죠상한 음식을 먹으면 1~6시간 구역질복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지만비가 많이 내리면 식중독균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음식으로 옮겨져 식중독에 걸릴 있어요행주나 도마 식기의 청결하지 못한 관리도 식중독의 원인 됩니다.

 

탈모



 

날씨가 더워지면 땀과 피지분비가 늘며 두피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이때 습한 환경은 두피의 세균을 더욱 번식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대기오염물질이 섞인 비를 맞으면 모낭입구를 막아 염증을 일으키며 탈모로 이어질 있어요. 때문에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머리를 감고, 말려야 합니다.

 

습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Tip

1. 비가 계속 내릴 때는 보일러를 틀어 습도를 조절하세요.
2.
욕실은 항상 문을 열어 수증기를 없애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하세요.
3.
아이들은 땀띠가 생기지 않도록 베개에 수건을 깔아주고 자주 갈아주세요.
4.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침구는 삶아서 햇볕이 드는 말려주세요.
5.
사이나 가방, 신발 습기 차기 쉬운 물건에는 신문지를 넣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세요.
6.
습기를 빨아들이는 소금이나 숯을 싱크대나 선반에 두어 실내 습도를 조절하세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습도로 인해 생길 있는 질환을 알아보고, 예방팁을 살펴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에는 실내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눅눅하고 축축한 습기를 제거해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 정보는 보건복지부 블로그 따스아리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