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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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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43 좋아요 12 2017-04-18

 

백신 없는 감염병, 봄철 진드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봄에 무엇을 할지 생각 중이신가요? 즐겁게 야외활동하시는 것은 좋지만, 풀밭이나 숲 등에서 사람을 무는 '진드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진드기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기 때문입니다.

 

SFTS란 무엇인가요?

SFTS는 주로 4~11월에 나타나는데 고열과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2014년 55명, 2015년 79명, 지난해169명(잠정치)으로 해가 갈수록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73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위험한 병입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SFTS

심지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야외활동을 할 대 SFTS 예방수칙을 기억하세요.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니,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야외 활동을 방해하는 봄철의 불청객은 하늘을 가득 매운 '미세먼지'만이 아닙니다. SFTS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드기' 언제나 조심하시면서 야외 활동하세요! :)

 

 

*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Blog에서 제공합니다. [보도일: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