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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99 좋아요 10 2017-05-22

40대 여성이라면 특히 '빈혈' 주의하세요!  

 

  

어지럽거나 두통 그리고 무력감을 동반하는 빈혈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2015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면, 해가 갈수록 빈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40대 여성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빈혈 진료 환자 여성이 남성에 비해 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빈혈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5 50 9천 명으로 2010년에 비해 3 3천 명 증가(6.9%) 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 10 6천 명에서 2015 11 8천명(11.4%)으로, 여성은 2010 37만 명에서 2015 39 1천명(5.6%)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빈혈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 많았습니다.

 


 

40대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종양혈액내과 장명희 교수는 빈혈환자가 해마다 증가한 이유와 40대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검진의 활성화로 무증상의 빈혈에 대한 인지가 빨라졌으며, 암환자 증가로 위암, 대장암의 원인인 빈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이 40대가 되면 생리량 증가와 관련된 자궁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빈혈 환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빈혈이란?

빈혈이란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지나야 하는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기도 하며 몸이 붓기도 합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시 숨이 차며, 현기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 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 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성들은 생리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 빈혈 질환의 치료법

가장 흔한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약제 복용하면 1~2개월 이내에 정상 수치로 회복되나, 빈혈의 원인이 교정된 상태에서 적어도 4~6개월간 복용을 하여야 충분한 철분이 몸에 저장되어 적혈구의 생성이 원활해진다.

 

위암이나 위궤양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체내의 비타민 B12의 고갈과 비타민 B12의 흡수 장애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로는 부족한 비타민을 경구나 근육 주사로 공급함으로써 빈혈을 교정하며, 만성질환에 동반되는 빈혈은 노인의 33%가 여기에 속하며 만성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됩니다.

 

■ 빈혈 질환의 예방법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특히 식이가 중요하며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이 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빈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빈혈이 의심되신다면 병원을 들르시고 특히 40대 여성이라면 한 번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정보는 보건복지부 따스아리Blog에서 제공합니다.